-
[사설] 지지율 1위 윤석열…‘정치 이대론 안 된다’는 뜻이다
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 지지율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. 1차적으로만 보면 이렇다 할 간판은 없고 고만고만한 대선 주자들이 난립하는 국민의힘 사정과 무관치 않
-
[이현상 논설위원이 간다] “문제 있는 제품이라면 전 세계가 화웨이 썼겠나”
━ 미·중 갈등 사이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서울 상암동 사옥에 있는 DU(디지털 유닛) 장비를 직원들이 점검하고 있다. DU는 5G 기지국망의 핵심 장비로, LG유플러
-
씨젠 최고실적 거뒀지만…K진단키트 옥석가리기 시작됐다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진단키트의 ‘대장주’ 씨젠이 “2분기 매출액 2748억원, 영업이익 1690억원”이라고 13일 공시했다. 분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다. 김준
-
17곳이 5곳으로 줄어들었다···‘적자’ 정유, 일본식 구조조정론
글로벌 석유 메이저사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(BP)은 최근 직원 1만명을 줄이고, 재생에너지 분야로 전환을 가속한다고 밝혔다. 이 회사 전 직원의 15%에 달하는 수치다. 또 운영
-
[더오래]회원 2명 헬스클럽을 750억 피트니스 기업으로 키운 비결은?
━ [더,오래] 이상원의 소소리더십(56) 상시근로자 수 1,300여 명,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, 고객관리시스템 특허, 75개 직영점에서 연매출 750억원. 그다지 특
-
고양 플라워 북카페, 연인산도립공원 '코로나 힐링' 위해 변신
고양시 호수공원 ‘플라워 북카페’. [사진 고양시] 경기도 고양시 산하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일산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 꽃과 책을 한자리서 만날 수 있는 시민 휴식 공
-
통합당 원내대표 영남 vs 비영남 구도…수도권 후보 뛰어들까
사흘 앞으로 다가온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선거(8일) 구도의 대략적인 윤곽이 잡혔다. 현재로선 ‘충청(2명)’ 대 ‘영남(1명)’의 구도지만, 수도권과 영남에서 후보가 1명씩 추가
-
[월간중앙] 울산지역 완승 이끈 김기현
재·보궐 포함 울산 8개 선거구 중 7곳 승리 이끌어 4선 중진 존재감 부각 “靑 2018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유권자들이 엄중한 헌법 유린으로 인식” 김기현 당선인은
-
꼼수 정당에 막말 논란까지···올 총선도 어김없이 사고쳤다
4ㆍ15 총선의 서막을 알린 건 지난해 말 국회를 소용돌이에 빠뜨린 ‘선거법 혈투’였다. 논란의 핵심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었다. 군소 정당의 국회 문턱을 낮춘다는 취지였지
-
투표율 저조 예상되지만…정반대 선관위 여론조사 결과, 왜
서울시선관위, 이화동주민센터 관계자들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길 예술가의 집 울타리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벽보를 게시하고 있다. 이번 국회의원 선거 투표는 오는 15일이
-
투표지 인쇄 임박하자···'자강론' 심상정도 단일화 일부 모색
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역 사거리 철탑에서 고공농성 중인 삼성 해고 노동자 김용희 씨와 대화를 마치고 눈물을 닦고 있다. [연합뉴스] 4·15총선 공식 선거운
-
北 정권교체, 군사분계선 후퇴···허경영 뺨치는 공약 누구냐
4.15 국회의원 선거를 보름앞둔 31일 대전의 한 인쇄소에서 충남도선관위 공무원이 무려 48.1cm의 길이의 갓 인쇄된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살펴보고 있다.김성태 ‘김정은 정
-
63개 정당에 '민주당 6개' '미래당' 6개···유권자는 헷갈린다
4·15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정당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.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3일 기준 등록 정당은 총 63개에 달한다. 여기에 더해 30여개의 정당이 추가로 창당준비
-
[강찬호의 시선] 옥중 박근혜, 돌아가는 상황 다 꿰고 있었다
강찬호논설위원 2017년 3월 31일 구속돼 3년간 옥중생활을 해온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각종 현안을 빈틈없이 꿰고 있었다. 불안한 정정, 추락하는 경제,
-
박카스·활명수·쌍화탕…화장품과 ‘결혼’하는 바이오·제약
단순 화장품(cosmetics)도, 단순 의약품(pharmaceutical)도 아니다. 둘이 결합했다. 의학적으로 효능이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인 ‘코스메슈티컬(co
-
설에도 달린 보수통합 열차···황교안·유승민 내일 담판짓나
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"단 하나의 의석이 나라의 명운을 결정할 수 있다는 간절함으로, 자유민주세력이 똘똘 뭉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"며
-
홍준표의 탄식 "보수우파 통합 아닌 분열···좌파들만 살판났다"
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. [연합뉴스·페이스북 캡처]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“경제 폭망, 외교 왕따, 북핵노예, 실업 폭증
-
서른살 넘었는데 ‘안전 A’ 아파트 비결은
11월 2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들 [연합뉴스] 국토교통부는 준공 후 30년 넘은 건축물을 ‘노후 건축물’로 분류해 관리한다. 오래된 건물일수록 구조적으로 부실할
-
김근식, 바른미래당 탈당…“손학규, 넘어선 안 될 선 넘었다”
김근식 경남대 교수. [중앙포토]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6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. 김 교수는 안철수 전 의원이 2016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을 창당할 때 참
-
[김성탁의 유레카, 유럽] 유럽은 선거 또 선거…출구 안 보이고 극우·극좌만 커진다
96년 만에 12월 조기 총선을 제안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지역구에서 그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. [AFP=연합뉴스] “영국 의회가 이미 무너졌으니 선거를 하긴 해야
-
올해 총선 두번 하고도 정부 못 꾸리는 스페인…극우만 급부상
10일(현지시간) 치러진 스페인 총선에서 극우 성향 복스가 지난 4월 총선에 비해 배이상 의석을 늘리며 약진했다. [로이터=연합뉴스] 스페인이 올해만 두 번, 최근 4년 동안
-
“황교안 제일 센 사람 잡으러가야…유승민은 수도권 출마”
김무성 의원이 1일 의원회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. 최정동 기자 ━ 황교안-유승민, 물밑에서 무슨 일 있었나…세번의 '간접대화' 자유한국당 ‘모 중진’이 유승민
-
[탐사하다] 6년차 조사원의 고백 "2016년 총선 때 여론조작"
“다른 곳보다 두 배 많은 보수를 주는 것부터 수상했어요. ‘혹시나’ 했는데 ‘역시나’ 였습니다.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작을 하라고 시키더군요.” 여론조사 경력 6년 차
-
[탐사하다]'사람이 묻냐 기계가 묻냐' 따라 여론조사 18%P 차이
“여론조사는 조사하기 나름”이란 시중의 속설을 뒷받침하는 실험 결과가 나와 정치권과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. 똑같은 설문이라도 조사방식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